< >

2018. 3. 27. 18:24 from 카테고리 없음

"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까닭은 이 180이라는 숫자 때문이다. 인간만이 같은 종을 죽이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.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만이 웃을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. 180이라는 이 숫자는 이런 뜻이다. 앞으로 네게도 수많은 일이 일어날테고, 그중에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일이 일어나기도 할텐데, 그럼에도 너라는 종은 백팔십 번 웃은 뒤에야 한 번 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다. 이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."

Posted by 노랑 가방 :

< >

2018. 3. 20. 00:20 from 카테고리 없음

하고 싶은 말이 없지 않지만, 이제 내 인생은 그런 것과는 완전히 무관해졌다.

Posted by 노랑 가방 :

< >

2018. 3. 17. 01:58 from 카테고리 없음

잠이 안 와서 잉크가 말라붙은​ 만년필 몇 자루를 꺼내 닦았다. 워터맨 두 자루, 세일러 한 자루, 라미 한 자루를 세척했고, 나머지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.

Posted by 노랑 가방 :